교제폭력 피해자 지원 사각지대 해법은?
■ 한국여성인권진흥원, 27일(금) 국회에서 여성폭력방지포럼 개최
■ 교제폭력·스토킹 등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, 복합피해 지원 방안 등 논의
□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(원장 신보라, 이하 ‘진흥원)은 "교제폭력 및 여성폭력 복합피해 현황과 지원 사각지대 해소 방안"을 주제로 한 2024년 여성폭력방지 포럼을 오는 9월 27일(금)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.
ㅇ 이번 포럼은 이인선 국회의원(국회 여성가족위원장)과 공동으로 주최되며, 교제폭력 및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.
□ 포럼의 좌장은 한국형사·법무정책연구원의 강은영 선임연구위원이 맡고, 주요 발제자는 다음과 같다.
▲ 한민경 교수(경찰대학교)의 여성폭력 피해양상 다양·복합화에 따른 피해자 지원 현황과 쟁점, ▲ 안경옥 소장(원주가정폭력․성폭력통합상담소)의 교제폭력․스토킹 등 친밀한 관계 속 여성폭력 피해 지원 현황과 과제, ▲ 서혜진 변호사(한국여성변호사회 아동청소년지원특별위원회)의 교제폭력 피해 지원을 위한 법․제도 개선 방안, ▲ 변현주 전(前) 여성긴급전화1366전국협의회장의 복합피해자 통합지원을 위한 광역단위 다기관 협업체계 운영 사례와 제언, ▲ 이경하 변호사(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)의 여성폭력 복합피해 지원 법․제도 개선 방안 순으로 진행된다.
□ 한편,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교제폭력 및 여성폭력 복합 피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.
ㅇ 교제폭력 피해 대응 TF를 운영하고 현장 기관 및 전문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, 피해자 보호·지원시설 종사자 대상의 교육 과정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.
ㅇ 또한, 이달 말에는 전국 지자체와 경찰청을 대상으로 교제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여, 피해자 보호·지원 제도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.
□ 이인선 국회의원은“교제폭력, 스토킹, 성폭력 등이 중첩되어 발생하는 복합피해는 피해자들에게 더욱 심각한 신체적․심리적 고통을 초래한다.”라며,
ㅇ “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귀 기울여 듣고 피해자들이 다시금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법․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”라고 말했다.
□ 신보라 원장은“교제폭력과 복합적인 여성폭력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, 맞춤형 통합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”,
ㅇ "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법·제도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,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."라고 말했다.
【붙임】 2024년 여성폭력방지포럼 포스터 1부. 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