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전국 해바라기센터 이용자 23,021명에 통합 지원…상담부터 수사‧법률, 의료,심리치료까지
□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(원장 신보라)은 6월 10일(화), 2024년 전국 해바라기센터의 피해자 지원 실적이 담긴 <해바라기센터(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) 2024 연감>을 발간했다고 밝혔다.
ㅇ 해바라기센터(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)는 성폭력·가정폭력·성매매 등 피해자에 대하여 365일 24시간 상담, 의료, 수사, 심리 지원을 통합 제공하고,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성·아동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로 전국 40개소*가 운영 중이다.
* 연내 해바라기센터 1개소 신규 개소 예정(전남 남부(강진))
※ <해바라기센터 2024 연감>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누리집(www.stop.or.kr)에서 확인할 수 있다.
□ <해바라기센터 2024 연감>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23,021명이 성폭력 ‧ 가정폭력 ‧ 성매매 ‧ 스토킹 ‧ 교제폭력 등의 피해로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하였다.
ㅇ 해바라기센터 이용자 중 여성은 18,727명(81.3%), 남성은 3,980명(17.3%) 으로 나타났다.
ㅇ 전체 피해자 중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11,690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50.8%를 차지하였다. 여성의 경우 19세 이상 59세 미만이 6,890명(36.8%)으로 가장 많았으나 남성의 경우 13세 미만이 2,826명(71.0%)으로 가장 많았다.
□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성폭력이 16,348명(71.0%)으로 가장 많았으며, 그다음으로 가정폭력 3,973명(17.3%), 성매매 172명(0.7%), 교제폭력 150명(0.7%), 스토킹 112명(0.5%) 순으로 나타났다.
ㅇ 성폭력 피해의 경우 강간 피해가 7,001명(42.8%)으로 가장 많았으며, 그 뒤를 이어 강제추행 5,689명(34.8%), 디지털성폭력 1,430명(8.7%), 유사강간 1,146명(7.0%) 순으로 나타났다.
ㅇ 성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의 경우 직장, 학교 등의 사회적 관계가 4,497명(26.4%), 채팅 상대 등의 일시적 관계가 3,765명(22.1%)으로 가장 많았다.
□ 지난해 해바라기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한 상담, 수사‧법률, 의료, 심리, 동행, 사회적 지원 등의 서비스 건수는 총 393,398건이다.
ㅇ 해바라기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 중 상담 지원 서비스가 125,810건(32.0%)으로 가장 많이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으며, 그다음으로 의료 지원 서비스 93,908건(23.9%), 수사‧법률 지원 서비스 60,542건(15.4%) 순으로 나타났다.
□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“전국의 해바라기센터가 성폭력 피해자 등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겠다”라고 밝혔다.
□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·가정폭력·성매매 등을 예방·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·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,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 및 역량강화 사업과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,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, 성희롱·성폭력근절종합지원센터, 일본군‘위안부’문제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.
【붙임1】해바라기센터 개요 및 서비스 지원 내용 1부.
【붙임2】전국 해바라기센터 연락처 1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