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흥원, 딥페이크 및 교제폭력 등 현장 대응력 강화에 기여…
“정답은 선제적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”
■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·지원시설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연중 운영
■ 딥페이크, 교제폭력 등 신종범죄 피해지원, 신규 개소 통합상담소 컨설팅 등 추진
□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(원장 신보라, 이하 진흥원)은 올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·지원시설 종사자*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교육을 운영해 총 15,117명(2024.11.30.기준)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.
* 대상: 전국 700여 개 상담소, 보호시설, 디지털성범죄피해지원기관, 해바라기센터, 여성긴급전화1366 등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·지원시설 종사자 4,000여 명
ㅇ 진흥원은「양성평등기본법」제46조의2에 따라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 및 피해자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관련 법률 및 피해자 지원 실무, 상담기법, 리더십, 사무·행정 등 전문교육을 역량·수준·방법별로 다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.
* [역량별] 공통역량·직무역량·리더십역량 / [수준별] 기본·중급·고급 / [방법별] 집체·화상·블렌디드러닝(이러닝과 집체 또는 화상교육 혼합)·이러닝
** [교육 수료자 수] (’20년) 3,675명 → (’21년) 4,781명 → (‘22년) 8,937명 → (‘23년) 12,597명 → (‘24년) 15,117명(2024.11.30.기준)
□ 특히 진흥원은 올 한 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던 딥페이크 성범죄 및 교제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사자 전문교육을 강화했다.
ㅇ 먼저 사이버범죄수사대 소속 현직 경찰을 강사로 섭외, 실사례와 함께 수사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정보를 나누고*, AI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과정을 이러닝 콘텐츠**로 신규 제작해 전국 상담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.
* [화상]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수사 지원과정(연 2회 운영)
** [이러닝] 디지털 리터러시와 AI기술의 이해(연중 상시학습 가능)
ㅇ 아울러 최근 개정된 ‘성폭력방지법(‘25.4.17. 시행)’에 따라 확대·개편될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*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종사자 직무를 분석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 종사자 교육체계를 새롭게 마련하는 등 차년도 정책 이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.
*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및 지역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
□ 또한 해마다 급증하는 교제폭력 대응을 위해 교제폭력 피해사례 특성 및 사례 실습을 통한 상담기법 학습*뿐만 아니라 스토킹, 살인미수 등이 결합된 교제폭력 판결문을 다각적으로 분석**해 피해지원 실무에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.
* [화상/집체]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 사례구조화 실습(연 2회 운영)
** [이러닝] 교제폭력의 이해: 교제폭력 사건 관련 판결 분석(연중 상시학습 가능)
□ 한편, 진흥원은 올해 신규 개소한 26개 가정폭력·성폭력 통합상담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디지털 성범죄, 교제폭력, 스토킹 등 통합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피해자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했다.
□ 진흥원의 교육과정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“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내용과 상담원의 지원영역 등을 포괄적으로 알 수 있었다.”, “다양한 사례 예시를 통해 피해지원 시 중요한 지점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.”라는 의견으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.
□ 신보라 원장은“교제폭력 및 딥페이크 등 다변화되고 있는 폭력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피해지원 기관과 종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, 지원기관의 역량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진흥원은 적극 지원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